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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외

터키 에페소 에서 아이발릭

한다걸 2011. 4. 8. 23:22

파묵깔레에서 아침부터 부산을 떨고 차에 오른지 3시간

200km 버스 이동

가는시간이 무료했다.

중간에 잠시 들린곳은 가죽의류매장

우리나라 사람들 특유의 구매의욕을 확 잡아끄는 행사가 있었다.

모델들이 나와서 옷을 보여준 후 관객을 끌어들여 모델들과 워킹하면서 시간를

아주  활기차게 끌어가면서 구매의욕을  자극했다.

 현지 모델들 워킹은 조용하다가 일행이 무대에 오르니 더욱 박장대소 웃음바다가 된다

1시간 이상 시간을 의류매장 대기 하던중 이름 모를 꽃과 한컷

일행들이 산 가죽옷이 좋으니 나쁘니 싸게 사니 마니 하는소리에 시간이 어수선하게 차는 다시 목적지로 이동한다. 

에게해 최대의 유적지 에페소(Efes)에 도착 했다.

가이드 권사범 열심히 설명중 갑자기 내게 말을 건다.

"노란우산과 노란우비가 너무 눈에 잘 보인다고" 나중에 자기 달라고 ㅎㅎ

줄까 말까? ㅋㅋㅋ

 오랜세월 버티고 버텨 남은 잔재들 ..영화는 간곳 없고 세월의 무상만 남겨져 을씨년 스럽다.

갑자기 서울에서 본 스파르타쿠스가 생간난다. 이곳이 주 무대 였던것 같은데

 크레테스 도로 설명중-기둥과 대리석으로 꾸며진 거리

 기둥과 잔재만 버텨온 세월에 힘겨워 한다

오데이온 집회장소이자 콘서트나 강연을 위한 소극장

가이드 권사범이 열강 나이키에 대해서 설명중

세월 무상 권력 무상 ~~~~~~~~~~욕심 무상 허울 무상~~~~~~~~세상사 무상 하여라~

빈자리 빈거리 빈모습뿐 세월이 역사가 과거가 이렇게 보여주고 있다.

 

 

 

 

 

 여기는 셀수스도서관 자리다.

로마제국 아시아 주 집정관이였던 셀수스는 폴레마이아누스를 기리기 위해 그의 아들 아퀼라가 지은 웅장한 기념물

 원형 대극장이다.

2만4천명을 수용할수 있는 원형극장으로서 무대에서 극장꼭대기까지의 높이가 60m로  에게해에서 가장 큰 극장중 하나이다

원형 대극장안에서

멀리 원형대극장이 무슨 절벽 처럼 보인다

식사는 언제나 즐거워

야채와 감자스프

점심식사 후에는 3시간의 버스여행이 계속 진행된다

배 모습으로 만들어진 마레 호텔

 강원도 어느 작은 어촌같은 이곳 아이발릭

에게해는 여름에는 유렵인들의 관광천국 이라는데 오늘은 을씨년스럽다,

어제는 지중해 오늘은 바다 건너편 에게해 바다 건너 섬은 그리스다

 그리스와 에게해를 배경 한컷

 사람도 별로 없고 우리팀만 사진찍고 분주 하게 다닌다.

 

 

 오늘의 저녁메뉴 감자와 스프,그리고 야채

한국관광객이 얼마나 많이 와서 사건사고가 많았는지 식탁옆 삶은계란 배식대 옆에 시커먼 터키 현지인이 지켜서 있으면서

계란도 한나씩 가져가라고 짜증이다,

터키와서 처음 본 모습인데~~ 호텔이 오성이 아니라 그런건가?

아니면 우리나라 관광객이 먹지도 않고 싸서 집어가서 그런건가?

해답은 뭐 둘다 일듯 하기도..

4일차 터키여행이 에게해 바닷가에서 정리된다 2011년3월30일 한다걸의 여행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