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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걸
봄산행 청계천 옥녀봉 코스 개나리골 산림욕장을 지나면서 "보시오 삼천리에 남은 얼음들 보시오 남은 눈물들 서리들 가랑잎들 눈 못 뜨는 진흙더미들 쥐구멍들 나오시오 질뚝질뚝 알몸으로 나오시오 내 피멍 든 살껍질 일어서 산하에 빛 섞어 하늘 찌르고 있으니 어둠 섞어 빛 섞어 하..
한다걸 청계산 매봉코스 봄산행 보시오 삼천리에 남은 얼음들 보시오 남은 눔물들 서리들 가랑잎들 눔 못 뜨는 진흙더미들 쥐구멍들 나오시오 질뚝질뚝 알몸으로 나오시오 내 피멍 든 살껍질 일어서 산하에 빛 섞어 하늘 찌르고 있으니 어둠 섞어 빛 섞어 하늘 찌르고 있으니 아으 방울..
"와우"!!! 눈이 진짜 많이 내렸다. 어제 간간히 진눈개비처럼 흩날려 버릴것 같더니 아파트 창문 너머에 한가득 쌓여있다. 그래 눈구경 청계산 원터골로 눈꽃산행 한번 가보자, 도로에 눈이 모두 녹아 혹시나?... 가볍게 발걸음을 옮겨 10분정도 오르니 길도 미끄럽고 재법 눈이 많이 쌓여 ..
청계산 옥녀봉 한다걸 2008년 첫 겨울산행이다 겨울 눈 어제 조용히 내리더니 집 앞에서 눈은 도시의 소음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일기예보에 내일부터 추워진다 는 소식을 듣고 가까운 청계산에 갔다, 차로 20분 가면 산이 있는게 이렇게 좋은데 맘같이 오기가 힘들다, 난 청계산 에서도 ..
청계산 가을 /한다걸 숲속에 들어서자 청계산이 울고 있다. 한겹 두겹 눈물로 바닥에 흘러간다. 드문드문 낙엽이 쌓여가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언덕 한 귀퉁이 푸른 빛에 눈 못뜰때 저혼자 너머너머 저물기 싫은듯 맹렬하게 끓어오르는 가을 볕에 나는 오른..
숲속에 들어서자 청계산이 울고 있다. 한겹 두겹 눈물로 바닥에 흘러간다. 드문드문 낙엽이 쌓여가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언덕 한 귀퉁이 푸른 빛에 눈 못뜰때 저혼자 너머너머 저물기 싫은듯 맹렬하게 끓어오르는 가을 볕에 나는 오른다. 그리고 힘이 다해 ..
출처 : 모두들 행복 하소서!글쓴이 : 한다걸 원글보기메모 : 청계산 옛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