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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외

터키 트로이 에서 이스탄불 까지

한다걸 2011. 4. 9. 19:00

호메로스가 전한 "일리아드"이후  트로이신화 속에 전하는 영웅이야기는 3000년간 숱한 상상력을 이야기했다.

1873년 독일 고고학자 슐리만이 상상속 트로이 신화를 태양아래 현실로 불러왔다.

신화가 현실로 돌아온 트로이에는 거대한 목마만이 신화의 땅을 역사의 이야기로 보여주고 있다.

 입구에 서있는 30미터짜리 목마는 그냥 놀이시설의 조형물 처럼 덩그라니 버티고 있다.

 그냥 한장의 사진만이 현장을 말해준다. 기념이라는 현실로

 트로이 전쟁은 고대 그리스 영웅 호메로스가 기원전 8세기 중엽 지은 장편 서사시 '일리아드'에서 내려온 그리스군과 트로이 간의

격렬한 전쟁에 대한 이야기 다.

 우리에게는 전쟁영화 였던 트로이로 떠올리면 더욱 빠를듯하다

 트로이 고대유적지가  시대를 달리 역사적인 사실을 가지고 존재한다는것 만으로도 놀라울뿐이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가  행동의 제재를 하는 바람에 흥미가 반감이 되 버렸다

 이 유적지가 199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트로이 목마 앞에서

트로이 시내에 전시되어 있는 영화 제작모형    영화보다는 작게 보였다.

 바다와 함게 어울려 관광상품으로 최고 같다,

 다르다넬스 해협을 거쳐서 30분 정도 이스탄불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배에서 전날 먼저온 친구 부부와 기분 좋은 만남~~ 이국만리에서의 만남 기쁨 2배 ㅎㅎ

 친구와 함께

 빨리 내려야 하는데 끝까지 촬영중~~~~~~~~그만 내리자고!!

 점심식사 처음으로 먹어보는 고등어 케밥집 생선들

 식사가 영 어설프고 해서 식당앞에 있는 우리나라 포장마차 같은 집으로 들어 갔다

우선 인사로 맬하바(안녕하세요?)하고 웃음으로 첫말문을 열고 뭐냐고 짧은 영어로 묻는데 안통한다.

 그림에 써있는 생선하고 고기를 가르켜

얼마냐고(네가다르?)하니까  한개4리라(약3200원)이란다.

 주인에게 생선1개 고기한개 주문하니가 석쇠에 올려 훈제마냥 고기에 열을가하던중에

빵을 반으로 갈라 소스와 그안에 넣을 고명을 말하길래 모두 넣으라고 손짓을 하니까 고추를 가리키며 "핫" 이라며 웃는다.

"핫" OK라면 받아치고는 작업하는 순서를 눈으로 본다

양고기쪽 여자는 멍하게 딴짓을 하고 남자만 열심히 고기와 생선을 석쇠에 올려낸후 바쁘게 손놀림이 분주하다. 

 밥먹고 맛보는 음식이라 반으로 잘라 달라고 이야기한후 포장해서 차로 와서 맛을 봤는데

고기 보다는 생선이 숯향이 더욱나서 그런지 비리지않고 맛이 좋았다. 이스탄불에서는 고등어 케밥을 먹어 봐야지.........

다시 이스탄불 까지는 약6시간의 여정이다.

그날 자리에 엉덩이 붙이고 자다가 말다가, 깨다가 말다가 시간을 보낸다.

버스는 체력이 최우선이다, 누가 나이 먹어 여행 하라던가?

그건 힘이... 절대 힘이 없으면 여행 못한다, 이건 지론이다~~

 이스탄불이다

버티고 버텨 드디어 서부지역 한바퀴 돌아 동서의 가교 이스탄불에 들어선다.

이곳은 이스탄불 시외버스 터미널

 내가먹어봤던 빵을 머리가득 지고 남자가~~~

 처음 만난 한식당 고려정 저녁식사 아~~슬프다. 왜 여기까지 와서 한식이라는 이름의 식사를 해야 하는지!!!

왜~~

 가이드 권사범이 이스탄불 치안에 대해서 한창 수다를떤다.

왜 일까 여태것 별 말없다가.여기 이스탄불 치안이 부재라고?? 그리고 총기도 신고제이고~~

얼마전에 한국인 배냥여행객이 호텔에서 나선후 바닷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되고.............

한국여자는거의 여름엔 벗다시피다녀 여기 터키인의 친절에 빠져 난처한 일이 많이 생겼다고~~~~~~~~~~~~~~~~~~~

호텔에서 짐을 잃어 버려도 호텔책임도 없고

도난도 책임이 없고 그냥 각자 각자 여행객이 알아서 하라고,,,,,,,,,,

야~~~~~~~~~~~아~~~~~~~~~정말 !!짜증 난다.

터키가 그런곳이야 뭐야~~

그래도 마르티네즈 호텔에 짐풀고 복잡한 구시가지 여행에 나선다.

사람 사는건  터키나? 유럽이나? 미국이나?  캐나다나?  쿠바나?  홍콩이나?  중국이나? 일본이나?  다똑같지 않을까?????????????

다만 한가지 명심할 건!

소리가 나고 문제는 조금 있어도 세계제일의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다시한번 나라 사랑 여기서 느껴본다.  다시 한번 쭈욱------------>

2011년3월마지막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한다걸 여행기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