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걸
터키 이스탄불 투어 톱카프궁전 본문
터키에서의 8 일간의 시간이 흐른다.
어제부터 흐린날씨가 비가 올것 같이 찌푸리고 우중충하다.
무엇이든 마지막이란!
아쉬움과 미련이 진하게 남는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아침식사도 호텔의 체크 아웃도 짐 싸는것도 터키에서의 마지막 시간이다.
또 올수 있을까?
여행하면서 남는 마지막 의구심이다.
산다는것 역시 마찬가지~~ 미련이 남지 않게 하루 하루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할수 밖에..
아침 식사 전날과 비슷한 메뉴
2박3일의 여유가 있었던 마르티네즈 호텔 실내
체크아웃 준비
첫 코스는 톱카프 궁전이다,
그런데 우려하던 일이 일어난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
톱카프 궁전은 6세기 동안 3개대륙을 통치 했던 오스만 제국의 행정궁전으로 입구에부터 무장한 경비가 서있고 유료 입장이다.
궁전 입구
휴일 이라 인산 인해~~
비까지 내려 정신 없다.
터키 초등학생까지 몰려 복잡 복잡
겨우 여기서 빠져 나왔는데 관람실은 전부 사진 촬영 금지란다.
보석관에 10여분 줄선후 입장을 했다.
에메랄드로 장신된 검등 유물관과 의류, 장신구,보석관등 희미한 불빛에 밀려든 사람사이로 정신없이 둘러본다.
누군가 등도 미는것 같고 소매치기 안당할까 ? 할 정도로 어수선하고 정신 없어 대충 보고 나왔다.
마당 뒷편에 보스포러스 해협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사진을찍는다.
멀리 유럽과 아시아를 가로지르는 보스포러스 대교가 비와 안개로 희미하게 보인다.
사진찍는 도중에 소녀들 3명이 사진을 찍고 있어 물어보니 "16살 소녀라며 한없이 웃고 재미 있어한다.
그래서 같이 사진찍자고 처음으로 현지소녀들과 사진을 찍었다.
어딜 가던 소녀들의 웃음엔 이유가 없다
그냥 웃음이 대화이고 표정이고 마음이란걸~~
소녀들과 사진도 찍고 좋은 시간 보내라고 말하고 헤어졌다.
날씨가 맑았으면 좋았을 텐데 비가 더 세게 내린다.
2시간의 투어후 모임장소로 가보니 30명 일행중 잊어버린사람, 도난 당한사람...등 등 이야기 거리가 다양하다.
터키 가이드 권사범과 현지 가이드 모두 마지막날 정신을 빼 버릴 정도로 바쁘다.(뒷 수습)
마지막날 마지막 장소에서 별로 기억 하고 싶지 않은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식당에 와서도 계속 이야기가 이어진다. 모두 안좋은 추억거리로 ,,,,,,,
식당은 케밥으로 양고기가 나왔다.
야채와 빵1개
메인 밥과 야채 조금 그리도 양고기 길게 말은것으로 향은 진하지 않지만 맛도 훌륭하지 못한것 같다.
꿀꿀한 점심 식사후 보스포러스 해협에 크루즈 관광을 하기위해 복잡한 시내를 10여분 빗속을 걸었다.
여기 저기 빵과 케밥 마차에 끌고 파는게 이제는 눈에 어렵지 않게 보인다.
30분 정도 해협을 건너기 위해 승선한다.
비는 계속 내리고...............::::::::::::::::::
이스탄불은 보스포러스해협을 경계로 유럽과 아시아의 양대륙에 걸쳐 위치해 있다.
해협의 길이는 30km로 좁은 폭은 700m
항구 바닷가와 연결된 도시와 바다의 조화가 게속 보스포러스 대교 까지 이어진다
30분 정도 보스포러스 대교에 다다르다.
대교밑을 통과 하며 나의 터키7일간의 여행이 이곳을 터닝 포인트로 이스탄불과의 헤어짐을 예정하게 된다.
신시가지 항구 하선
7일간 이별의 터키 이스탄불 비와 함께 마지막 탑승 버스가 기다린다. 그리고 공항으로
이스탄불 공항에 비가 계속 내린다.
이곳은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모든짐을 검색한다. 검색한 후에 티켓팅하고 그후에 출국하면서 다시 (대기시간30분.전산다운,엉망이다) 짐검색 그리고 대기후 비행기 타기전에 다시 한번
뭐가 그렇게 많은 검색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선진국으로 보기엔 아직 갈길이 먼것 같다.
개발 도상국 터키 다시는 오기 어려운곳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곳 7일간의 여행을 정리한다.
2시간의 대기시간을 거쳐 서울로 터키에 온 역방향으로 간다.
기내식 이제는 올때와 달리 입이 부석거려 거의 남겼다.
인천공항 도착 했다 일요일 16시30분
전날19:30 이스탄불에서 도하까지 23:30도착
2시간 대기1:40분 도하 출발 10시간 비행 6시간 시차를 거쳐 최고의 나라 대한민국에 내렸다.
2011년 4월3일 날은 흐리고 우중충 했지만 입국하는 입국장이나 짐의 도착이나 대한민국은 세계최고 나라임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역시 "100번 듣는것 보다 한번 보는게 좋고 100번 보는것 보다 한번 행한는 것이 의뜸이라는 것"을 이번 여행에서 피부 깊숙하게 느껴봤다.
한번사는 인생!\건강~행복~범사에 감사 욕심 비우고 산다. 한다걸 터키 여행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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