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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속리산 문장대 최단 코스산행

한다걸 2007. 10. 29. 19:25

속리산 문장대  최단 코스(왕복 6,2km 3시간) 새벽흙 산행 하다.

"산 은 지루하다"

국립공원 정상을 밟으려면 5시간 정도는 족히 걸어야 한다.

그러나 이곳 코스는 왕복 3시간 이면 남녀노소 쉽게 다녀 올수 있다.

간간히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도 부모 손길에 이끌려 오르는 것을 쉽게 볼수 있다

사람 사는게 다 스치고 만나고 그렇게 해서 인연으로 살아가는게 인생이라 하던가?

깊은 가을 낙엽과 함께 하고픈 사람이 있다면 고즈녁하게 걷는곳으로 선택하여 걷기 좋을것 같다.

다만 어디든 정상은 바람이 불고 체감온도가 땀을 흘린후 급격하게 떨어지므로 바람막이 하나 정도는 가지고 올라야 한다.

오늘 코스는 중부고속도로 오창IC(1시간30분)에서 청주공항방향으로 직진후 공항입구에서 좌회전후 36번 국도를 이용해 초정,미원을 거쳐

화양계곡에서 방향으로 가다가 청천4거리에서 37번 보은방향으로

약1시간 20분 걸리는 속리산국립공원 화북지구애서 문장대로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다.

이곳은 법주사 반대 방향으로 지명상 경상북도 상주 이다,

법주사 쪽 에서 오르면 약 13km이고 이곳 화북지구에서 오르면 3km 1시간 10분이면 오를수 있다.

입구부터 주욱 늘어선 차들이 약6km

입구 까지 밀려 있어 12시가 넘어 도착한 일행은 주차를 못하면 어쩌나?  했으나 기우 였다,

주차비를 안 내려고 그런건지 막상 주차장은 자리가 넉넉했다.

주차비가 20% 이상 올랐다, 4000원애서 5000원으로 그런 영향도 있지않을까?

사람 참 많다, 입구에서 부터 물밀듯 앞 사람  엉덩이 보면서 올라야 하는 주말 산행이 드디어 시작 됐다.

속리산 화북지구 �아가는 이정표

 입구 길가의 식당에 놓여진 목각조형물 너무 리얼하게 조각되 있다.식당보다 더 눈길을 끈다

 문장대 입구 이정표 여기서 부터 우측으로 6km 잘 포장된 주차장 까지 이어져 있다.

 주차장 입구 출발 장소

 일행들과 함께 출발

 약5분후 만나는 첫 이정표 거리는 3,1km면  문장대까지 갈수 있다.

 오르는길 약2km 약 40분 간은  제법 땀과 숨이 벅차오른다. 앞 사람 엉덩이와 가을을 느끼면서 걸을수 있다.

 이곳부터는 거칠게 언덕을 치고 올라와서 물 한 모금 먹고 호흡을 조절 큰 바위에 소원도 빌고 한박자 쉬어 간다

 간간히 쉬어가는 바위돌

 문장대에 오르니 헬기소리가 요란하다. 오늘도 급작 스럽게 등상객이 실려 간다. 바람과 굉음이 하늘 가득 어지럽다

 그야말로 인산인해 아닌가? 어디 앉아 쉴 자리 한곳 없다

 그냥 사람 구경 구경............

 그래도 기념이라 사진 한컷 우측 철탑 옆 문장대 바위는 사람이 바글 바글 하다.

 땀 흘린후 바로 체온이 떨어진다,바람도 불고 손끝도 시리다.

 "사랑해 자기" 기본 한컷 애교 가득하게 웃어요.

  "사랑해 자기" 기본 한컷 어딜 보시나?

  "사랑해 자기" 기본 한컷

  "사랑해 자기" 기본 한컷 사랑 은 보디 터치에서 부터

 하산길 정상에서 2km 내려 와야 단풍이 보인다.

 6,2km 출발점 반환 산행후 무얼 먹을까? 협의중

 그래도 기념이라 남는것은 사진뿐 전체 한컷.웃어요. 찰캇...

 여기저기 단풍사진을 카메라에 담으며

 금일 코스 안내도 화북지구

 약1시간 운전해서 �은곳은 초평에 있는 붕어찜 맛있게 하는곳..선택은 서울집으로?????????

 붕어찜 한마리 12,000원 시래기와 붕어 한마리 그리고 양념이 어우러져 거기에 동동주 한잔 추가요!

 민물 매운탕 보기 보다는 맛이 덜덜한 것이 싱겁다.70 넘은 할마니 솜씨가 향과 맛을 여리게 했을까? 

빡빡한 일정에 그래도 만나서 헤어지며 남기는건 "건배" 요 "위하여"다.

10년만에 간 초평 붕어찜 생각이 변하면 입맛도 변하는가?

먹거리가 그동안 많아 졌던가?

땀흘린후 먹는건 다 맛이 있어냐 했는데 난 별로였다. 하지만 모두가  다 잘 먹으니 다행이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져문다.   가는 길 은 이제 죽었다. 오늘은 몇시간 이나 걸릴까?  오늘 안 엔 갈수 있 으 려 나 ?        

                                                        

                                                           -> 속리산 문장대에서 초평까지 / 새벽흙 쓰고 그리다.

 

출처 : 새벽 흙
글쓴이 : 새벽 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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