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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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산

청계산

한다걸 2007. 11. 6. 19:33

숲속에 들어서자

청계산이 울고 있다.

한겹 두겹 눈물로 바닥에 흘러간다.

드문드문 낙엽이 쌓여가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언덕 한 귀퉁이

푸른 빛에 눈 못뜰때

저혼자 너머너머 저물기 싫은듯 맹렬하게 끓어오르는

가을 볕에 나는 오른다.

그리고

힘이


다해 내일을 기약하고

다시 내려간다.

가을은 이제 달려가고 있다.

You are so beautiful.

 숲속에 들어서자

청계산이 울고 있다.

한겹 두겹 눈물로 바닥에 흘러간다.

드문드문 낙엽이 쌓여가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언덕 한 귀퉁이

푸른 빛에 눈 못뜰때

저혼자 너머너머 저물기 싫은듯 맹렬하게 끓어오르는

가을 볕에 나는 오른다.

그리고

힘이 다해 내일을 기약하고

다시 내려간다.

가을은 이제 달려가고 있다

 You are so beauti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