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걸
수지 성복동 광교산행기 본문
산행이라는 이름까지 거창하게 불리는건 뭐하지만
가족이 함께 휴일을 보내는 의미를 부여한 그런..
오늘은 간단하게 걷기위한 광교산행이다.
수지 성복동을 찾는길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까지 만원 행렬이 이어진다.
화창한 봄날 아침에 길에 뿌린 빗물이
먼지는 물론 황사까지 가라앉혀 상쾌하다.
서울근교 산행은 대모산이나 청계산은 많이 다녀 보았지만 광교산은 첨인데
신설된 아파트 단지와 연결된 코스가
선택이 자유롭고 가볍게 나설수 있어 좋은듯하다.
대부분 산행하는 사람도 동네 주민이나 가족들이 산책하듯 오르는게 많아 보인다.
생일축하 자리에 왔다가 오라버니가 선택한 광교산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요즘 지어진 @ 단지는 깨끗하고 잘 정리되어 있다.
고층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5분 정도걸으면 산이 나타난다
인도 옆길로 오르면 산행이 시작이다
바로 숲속이고 약간의 경사가 이어진다.
초입부터 숲속의 소나무 향과함께 군락이 10분정도 이어진다
솔향과 파릇한 피톤치드 기분이 상쾌하다
20분 정도 걸으며 만난 이정표 우측 형제봉으로 방향 전환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 약수터
천년약수터 1000년을 살려면 한모금 입에 담아보자 ㅎㅎ
뭐가 그리 즐거워 너무 빨라서,,따라 가기 힘들었어요..천천이..제발 무리들 하지 마시고
휴식은 10분 "자 출발 합시다"
다시 약간의 오르막 "산은 역시 오르막이 깊어야 내리막도..........."오르세 오르세
5분정도 오르면 나무로 정리된 계단이 이어진다
400개 정도될까?
청계산 정도의 계단인가? 그냥 숫자를 세다가 잊어버렸다.
나무 계단 끝에서 만난 이정표 백년수 정상 표식
형제봉 갈림길 우측 형제봉까지는 140m
산에서 라고 쓰인 시 눈도 마음도 호흡도 가다듬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번 읽어 본다.
드디어 한시간 만에 도착한 형제봉 바위오르기
이곳까지 오른 기념사진 또 언제 올까 장담은 못하지만!!!
사진 사진 오늘이 가장 젊고 활기찬 날~~~~~~~~
산이란참 사람을 기분 좋게 해준다.
자 슬슬 떠나 볼까요? 암벽을 올라서 형제봉으로
10여미터 정도 암벽을 밧줄을 잡고 오르면 형제봉이다.
바위를 오르는 재미가 솔솔
약간흐린 날씨에 멀리 출발한 아파트 단지가 발아래 보이고
10여미터 밧줄타고 오르다
바로 뒤편이 형제봉이다
이제 어디로 내려 가나 모두들 등산에 대한 소감 피력
드디어 한시간여의 산행 적절한 땀과 조화된뒤에 만나는 산 정상이정표에서 기념 사진 한장씩..오빠 부부
동생 부부
우리 부부
다함께 기념
하산표시
반대편으로 하산
멀리 아파트 단지가 출발 점이자 하산지점
1,5km 하산길 이정표시
형제봉 방향표시
약수터에서 잠시 휴식
3시간 30분간의 산행을 정리
광교산 등산로 안내도
기분 좋은 산행담과 한께 맛보는 맥주 한잔 "다음을 위하여" 잔을 드소서~~
새언니 생일축하 합니다.
한템포 늦게 도착한 언니 조카도 참석 모두 모두 축하추카~~
2011년 5월 첫주 수지 성복동에서 한다걸의 광교산행기-끝-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