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걸
두타산 산행기 본문
지난주엔 산악회 따라서
강원도 각흘산행하고 힘이 부쳤다.
한3일 정도 발에 통증도 있었고 몸이 거부 해서
이번주는 연이어 산을 가기로 하고 나선다.
진천거쳐 초평에서 영수사가기전 동잠교에서 출발!
입구가 만만한 동산 같아 쉽게 올랐지만...
막상 오르고 보니 초반 20분은 죽음이였다.
몸이 늦게 풀려서 그런지 땀이 비오듯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다.
그래도 경력이 몇년인데 ㅎㅎㅎ
열심히 계속 걸음을 재촉하니 몸이 풀리면서 발이 가볍게 느껴진다.
그래도 더위에 계곡간간히 시원한 바람에 숲 향기까지 얼굴을 스치는 기분에 힘든것 잠시 잊고 한시간을 오르니
2km 아직도 더 올라야 한다.
590여 미터의 낮은산이라고 쉽게 생각했지만 오르니 그게 아니다.
오르고 내려가고 다시오르고 4개 정도 오르니 4km전망대가 보이고
탁 틔인 곳에 도착하니 2시간정도 고행의 산오름이 헛것이 아닐세..
땀한방울에 시원한 바람 한점에 힘든것이 확 날라가 버린다.
산행 초입 등산안내도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 4,5km 오르막이 시작된다
햇볕과 더위와 땀과 전쟁중 오르막 걷기
약1시간 걸은후 만난 나머지 코스 안내도
솔 향기에 그늘안에 들어서니 시원하고 편하다
또 오르막 그냥 땅 만보고 걷고 걷고 걷는다
4키로지점에서 만난 전망대 생각보다 경치가 나무에 가려 탁 틔인 시원한 개방감은 덜하지만 숲 사이로 조망은 가는하다
이름 모를 노란버섯
4.4키로미터 2시간 산행후 남은 100미터 잔여 코스 안내 이쯤에는 기분이 좋아진다, 다왔으니까?
100미터 남았어요 다시; 확인
100미터가 자일을 잡고 올라야 할정도로 미끄러워...
정상부 공터
표시석에 앉아 너무 한가롭다,.나뿐이라 ㅋㅋㅋ
정상부 전망
소나무 아래에서 오늘 중식으로 싸온 김밥을 먹을 장소 시원하다가
10분 정도 지나니 서늘했다.급하게 땀이 시;ㄱ으니까..
이름이 뭐더라????
하산길 영수사 방향 이길 또한 만만하지 않다
바닥은 미끄럽고 정리가 안된 아주 원초적인 길
2키로 미터 한시간 정도 걸어 내려서 만난 영수사
영수사 방향에서 오르는 길 등산 안내도 이곳에서 오르려면 만만하지 않을듯 계속 오르막이라서 ㅎㅎㅎ
절에서 약15분 걸어 내려와서 마주한 절 입구 표시
상행 4,5키로미터 하산2.5키로 미터 도로까지 2키로미터 약9키로미터 4시간30분 걸은 산행코스
산은 쉬운곳이 없다는걸 새삼 느끼면서............
다음엔 어느산으로 갈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