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걸
[스크랩] 눈길관악산행 본문
새벽흙 눈길속 관악산행이다.
근교산행의 최적지이고 그냥 만만하게 다녔던코스를 선택했다.
모임끝에 술기운이 약간은 남았고 바로 산행하기전에 해장국한그릇 까지 먹은터라
부담없이 간단하게 출발한다.
오늘코스로 서울대 입구에서 호수공원 4야영장 학바위 연주대 까지 가는코스(8km:5H)를 선택했다.
중간 중간 경치도 구경하고 편한 마음으로 다녀오려고 맘을 먹었지만....
서울대 지나서 호수공원 입구에 음지부터 간간이 쌓인눈이 보이더니 아뿔사 일행전부가 가볍게 출발했는데?
누구도 후진 이야기를 못 꺼내고 오른게 화근이다.
중간중간 빙판길에 아이젠 없이 오른걸 얼마못가서 후회가 막급했다.
약2시간 걸려 학바위 5,6개 능선을 오르면서 산은 역시 계절에 필요한 장비가 꼭 필요한단걸 새삼스럽게 느껴본다.
등산은 하산이 더욱 어렵다는걸 연주대에서 돌아 깔딱바위로 내려오면서 더욱 새삼스런 느낌을 가진다.
여기 저기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람과 엉금엄금 기어내려오는 사람등...
겨울 산행 서울근교라고 쉽게 생각...NO.
"필수장비는 꼭 챙겨야 겠다."
다시 한번 산은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새 삼 겸 손 해 져 본 다. 관악산에서 / 새벽흙 쓰고 그리다.
관악산 입구 주차장
출발 준비 장비 챙기고 아이젠은?
입구에 무료로 나누워주는 굴 하나 드셔 보려우!
새 단장한 이정표
죄측호수공원으로 방향 전환
여기까지는 길이 양호해
야영장부터 간간히 잔설이 보이네
아이젠이 갑자기 생각난다! 눈길이다 어떻게 내려 갈까?
영차 내손 잡으세요,,역시 산에는 이런 도움이 필요
학바위 중간에서 땀흘린후 휴식
다시 출발
2번째 연속학바위길이 양지는 눈이 없고 음지엔 상당히 미끄럽다
슬슬 배고파 올시간 눈길에 여기까지 2시간 소요
학바위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등산객 우측엔 연주암과 좌측끝에 암자가 보인다
정상 정복 춥다 추워 땀이 급속하게 식는다
그래도 정상에 서면 웃음이...근데 어떻게 내려갈까?
자 슬슬 내려가 볼까요
관악상 정상부
눈길을 무사히 내려온 기념으로 자"웃으세요" 찰칵
자!! 다음 만남을 위하여. 건배 제의합니다.술을 따르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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