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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검단산행

한다걸 2006. 6. 1. 00:46


북쪽 팔당계곡에서 시작된 검단산 능선은 검단산(657m)-고추봉(566m)-용마산(597m)을 거쳐 광주북쪽까지 길게 이어진다. 그동안 푸른 팔당호수를 내내 발아래 내려다보며 산행하는 것은 물론이다. 해수면에 가까운 해발 50m 이하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검단산은 그 높이에 비해 힘이 드는 산이다

오늘은 에니메이션고에서 출발한다(11:20)

검단산은 예봉산과 함께 팔당댐과 지근거리에 있는 산이다. 검단산은 무엇보다도 팔당호주변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시원한 조망이 일품인 산이다. 산세는 대체로 순한 육산으로 되어 있으나 창우리능선에는 조금 험한 데도 있다. 정상능선은 평탄하여 산행하기가 좋다. 넓은 공터가 있는 정상에 올라가면 남한강과 북한강의 합류지점인 양수리가 보이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들판 과 산사이로 운하같은 물길을 연면히 뻗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정상에서 창우동까지는 3.05km, 산곡초등교까지는 2.55km, 아랫배알미리 까지는 약 3 km정도가 된다.

능선봉을 넘어서서 내려오면 배알미리와 팔당댐이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조망이 기다린다. 이곳엔 벤치가 놓여있어서 숨을 돌리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암릉지대를 지나면 송림이 우거진 능선이 이어지고

낮은 능선위의 송림길은 꽤 길지만 지루할 정도는 아니다. 능선을 다 내려오면 한길이 보이고 한길 건너편에 버스 종점이 있다. 이 하산길은 보통 1시간 20분 걸린다. (16:30 하산)






















출처 : 새벽흙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새벽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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