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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안양관악관(평양냉면 맛보기)

한다걸 2007. 9. 6. 17:04

안양맛집 다시찾은 평양냉면 <안양관악관>

 

일요일.

오전에 큰딸래미가 학원다녀오니,

가족들이 점심식사할수있는 아주 좋은 시간적 여건...

경제적 여건은 노코멘트...ㅠㅠ.....

 

순악질여사가 " 오늘 어디가서 점심 먹을꺼야? " 라면서,

슬슬 수작을 걸어온다.

누가 물어봤냐?

아님 누가 외식 한다고나 했나?

고 단수적인 화법..

....^^...

 

각설하고,

오늘은 애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관악관 돼지갈비로..

애들이 무척 좋아한다..

애들이 좋아하니 나도 좋다.

대신에 니들 커서 돈벌면 다~ 갚아... 라고 혼자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관악관 후문.

주차장이 건물뒤에 있어서, 차에서 내리면 이런 모양이다.

  

 

창문에 확실한 평양냉면임을 각인시켜주고,

  

  

카운터 옆에 관악관의 역사.

내가 오늘 모조리 찍어주마..

역사의 현장들을...

  

    

1968년 종로에 평안면옥이라는 간판으로,

영업을 시작했읍니다..

  

  

1972년에 남포면옥을 평안면옥으로부터 확장 이전개업.

  

  

남포면옥에 지금도 유명한 식당안에 묻힌 동치미 독.

아래 사진의 할아버지가 원조 주인이자 만든이.

  

 

식당앞에서 사진 한장.

지금도 영업중인 남포면옥은 주방장이 많이 엉터리로 바뀌어 맛이 엉망이다.

초등학교앞 분식점 냉면만도 못하니,

남포면옥으로 물냉면 드시러가는분은 적극 말리고 싶다.

일부러 갔다가 실망하실까봐...ㅜㅜ...

 

그도 그럴것이 평생,

이북 냉면 한번 제대로 못먹어본 사람들이 주방을 보면,

그맛을 제대로 알리가 없다.

  

 

1970년대 메뉴판..

갈비탕과 냉면이 250원 이네요...

  

 

직접 만든다는 메밀제분기..

  

 

실내로 들어서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만원이다.

여기에 내글 보고 이곳을 찾아온 사람도 있을까?

  

하여간 손님이 많아지면,

내가 불편해~...^^...

앉을 자리가 없으니..

  

 

메뉴..

알뜰코스..

1. 꼬마를 위한 갈비탕 주문은 필수.

2. 고기는 적당한 양 만큼 주문해서 밥과 함께 쌈사서 먹고,

3. 마무리는 평양냉면으로...


 

갈비탕..

펄펄 끓는 갈비탕에 사리를 텀벙 넣어버린 여사님.

  

 

왕건이가 3 덩어리나 들어있다.

  

  

돼지갈비 3인분..

오늘은 고기가 좀 두꺼워서,

고기 익는데,

시간이 걸리는군아..

    

 

고기가 거의 익어갈 무렵,

바빠진 손동작들..

휘리릭~

후루룩~

냠냠...

  

 

게장..

1번 더 리필해서 먹고..

  

 

공기밥을 우린 ,

고기와 함께 먹는다.

고기 나올때 밥 미리 달라고 주문하면 된다,

  

밥과 함께 나오는 된장국이 참 맛나다.


 

마무리,

물냉면 ,

당근 평양냉면,

그릇이 바뀌였다.

5만원짜리 그릇이란다.

음~

탕짜 그릇으로 바꾸었군아.

우래옥과 맞불어볼 생각이로군아..


 

한일관 평양 물냉면아~

나 없는동안에 잘있었니??.....^^....

 

순악질여사는 비빔냉면 먹어야 한다면서 한마디.

나는 못들은척...ㅍㅍㅍ...


 

둘째딸에게 빼앗긴 후식,

딸기주스..

사진 뒤쪽으로 후식 파인애플과 앵두가 보인다.

  

2007.03. 안양 관악관을 철저히 파 헤치다...^^...

 

 

출처 : 김태영 식도락기행 (과천맛집)
글쓴이 : 특수부대출신 원글보기
메모 : 나도 가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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