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가계 여행

한다걸 중국 장가계 여행 3일째

여기는 원가계

넋을 잊고서 풍경에 취해 빗속에서도 여기저기 사진찍기가 바쁘다.

335미터 높이의 백룡에레베이타를 타고 오르니

미흔대 가히 천하의 절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산을 적당히 자연미를 가미해서 길을 만들었고 인공적인 면을 적당히 섞었다,

천하제일교에 이르니 모든것이 눈과 입에서 "와"하는 탄성이 나온다.

어필봉에 이르러 선녀헌화 천대서해 계속되는 산세가 눈앞이 어지럽다.

서둘러 하룡공원 에서 장가계를 둘러보지만

원씨들이 많이 모여사는이곳이 장씨들보다는 풍치가 한수 위인것 같다.

내려 오는길은 버스와 케이블카를 번갈아 타고 내려서지만

눈에 아른거린 풍경이 쉬 물러서지 않는다.

마지막코스 십리화랑도 봉우리와 암석이 이름값을 하지만

원가계 장가계의 눈아래 풍경에

위로 봐야하는 모노레일 10리화랑은 조금 감동이 적게 밀려든다.

원가계-> 장가계-> 십리화랑 순서가 아닌 역순이면 감동이 더 오래 남을듯하다,

하지만 365일중 260일이상 비온다는이곳에서 역순이자만 산과구름과 자연을

눈과 마음으로 봤다는것만으로도 행운이 있는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