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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원 (공주 짬뽕 맛보기)

한다걸 2016. 2. 3. 15:18

방송을 100% 신뢰 하는건 아니지만 맛집의 경우 막상 방문해서 먹고 보면 더욱 믿음이 없다.

공주에 유명하다는 짬뽕집 외각에 있지만 번잡한 주차장과 소란스러움은 왠지~

1973년 부터 영업 헐 40년이 넘었다구?

하지만 맛과 역사는 같이 가는걸까?

정신없이 주차후 자리 잡고 주문 짬뽕 둘

가격표

30여분 기다려 나온 7000원 짬뽕-국물은 느끼하고 오징어는 딱딱하고 면은 밀가루 냄새가 진하고~(김치&고추가루는 중국산~~)

보는것 처럼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면 좋으련만.....타지에서  이것만 맛보기 위해 방문하는 건 글쎄......

7000원 가격에 비해 착한 음식은 아닌것 같다.( 무엇 때문에  11시부터 3시까지 장사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입맛이야!

사람 생긴 모양 만큼 각자 다 다르지만 ~~

딱히 내 입 맛은 (국물에 밥 말아 먹을 정도) 느끼함을 이기기에는 너무 찾아가는 길이 멀다.

동네 가까운 중국집과 음식에서 뭔 차이가 있나? 동네에 걸어가서 먹는게 훨 나을것 같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우리나라 거의 모든 방송에서 6시부터 8시까지는 먹거리 방송만 해대고 8시부터 10시까지는 요리사들 출연 맛 자랑 전성시대이고

11시부터 새벽까지는 그걸 고발해서

먹을수 있니?

먹을수 없니?

하는 그런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기에...각자 알아서 ~~~~알아서,,, ,자알...   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