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걸
님 가신지 12년 마석 모란공원묘지 에서 본문
비가 온다
하루종일 주루룩 장마비처럼
참 힘든시간이 흘렀다.
1년이 고통속에 빠르게 흐르고
모든것은 다시 제자리를 잡고 있다.
봄비 때문에 산소의 잡풀도 강한 생명력을 보인다.
12년 흐른시간 첨으로 비가 내린다.
꼭 내 마음 같이..
산소를
새단장을 하고
잡초를 뽑고
빗 속 기도를 하고
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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