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걸 강변 걷기 운동(반포에서 잠실까지)

걷기가 좋다는건 어제 오늘이야기 아닌데 맘먹고 매일같이 하기가 쉽지 않다.

오늘은 강변에서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반포에서 잠실까지는 약 10km가 약간 넘는다.

시간은 2시간 정도

하늘은 정말 높고 푸르다.

평상시엔 하늘을 볼 기회가 없는데 오늘은 맘먹고 걸으면서 푸르고 시원한 가을 하늘은 실컷 즐겼다.

이곳 강변 고수부지는 구간별로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다.

 한남대교 지점 통과

동호대교 부근 통과 

 청담대교 부근 통과.탄천 교차지점에 억새가 군데군데 있다

 서울잠실 종합운동장 앞 통과 지점

 이곳은 잠실 고수부지

 걷기후 땀 흘리고 찾은 집은 신천에 있는 매운 냉면집 이다 ,해주 냉면은 휴업 그옆에 함경 냉면집 으로 간다.

 보통 매운맛으로 시켰다, 얼마나 혀끝을 자극할까?

육수와 매운냉면 이곳 함경냉면은 질긴듯 질기지 않아  면발이 탱글하고 뒷맛의 매운느낌은 이곳을 다시 찾게한다.

한그륵 후르륵 먹고 육수로 입맛을 추스리니 10km 2시간 걷기로 쌓인 피곤이 휘이익 지나 간듯 하다.